대규모 산업 기업에서 산업안전보건 분야의 동기부여 및 인센티브 제도는 종종 징벌적 조치에 치우치곤 하며, 이는 현장 작업자와 안전 전담 부서 사이에 장벽을 형성합니다. 2024년 말 Nornickel 측은 패트릭 허드슨 방법론을 기반으로 안전문화에 대한 종합 평가를 실시했습니다. 전사 평균 점수는 2.87점을 기록한 반면, 동기부여 부문은 최하위 구간인 2.2점에 머물렀습니다.
현장 작업자 및 일선 관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와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통해 세 가지 구조적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직원들은 포상과 징계 기준을 이해하지 못했고, 안전보건 담당자가 나타나면 작업장을 이탈하거나 작업을 중단하려 할 정도로 점검에 대한 두려움을 느꼈으며, 사업장별 자체 규정은 지나치게 방대했습니다. 한 핵심 사업장에서는 징계 사유 목록을 담은 규정집이 52페이지에 달해 실제 광산이나 작업장 환경에서는 적용하기가 불가능했습니다. Nornickel 안전문화개발부 부문 책임자인 알렉세이 아브라멘코가 파편화된 관행에 대한 감사부터 단일 디지털 표준 도입에 이르기까지 이 제도의 혁신 단계를 상세히 분석합니다.
점검 결과, 사내에 긍정적 동기부여 도구들이 이미 구축되어 작동하고 있으나 최신화와 전사적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상 제도는 몇 가지 축을 기반으로 운영됩니다.
부정적 동기부여, 즉 징계 부문에서는 복잡한 상황이 발견되었습니다. 생산직 인력의 80% 이상이 근무하는 15개 사업장의 2025년 상반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징계 부과에 일관된 논리가 결여되어 있음이 드러났습니다. 종이 명령서는 SAP 추출 데이터와 일치하지 않았고, 일부 문서는 안전보건 부서와의 협의 없이 발행되었으며, 동일한 점검자가 한 번의 순찰 중에도 똑같은 위반 사항에 대해 전혀 다른 수위의 처벌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동시에 2024~2025년 징계 이력을 사고 통계와 대조한 결과, 사망 재해 사례와는 100%, 고잠재 위험 사고와는 60% 이상, 중상해 사고와는 50% 이상의 일치율을 보였습니다.
해석상의 차이를 없애기 위해 산업안전보건 전문가, 생산 현장 담당자, 인사 부서, 법무팀, 규정 관리팀, 정보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범부서적 프로젝트팀을 투입했습니다. 수십 페이지에 달하는 규정집 대신, 현장 작업자를 위한 명확한 기준 한 페이지와 작업 조직 및 현장 관리감독에 초점을 맞춘 일선 관리자용 기준 한 페이지로 구성된 '1+1' 포맷을 개발했습니다.
파일럿 프로그램은 광산, 선광 공장, 보수건설 트러스트 등 성격이 다른 세 곳의 사업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1,700명의 직원이 참여한 85회의 세션을 거치며 기존 12개 항목의 목록을 실제 재해 원인의 80% 이상을 포괄하는 10가지 투명한 기준으로 압축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전체 프로세스를 사내 전자문서 시스템으로 완전히 이전했습니다. 내장된 코드 사전이 포함된 단일 클릭형 명령서 템플릿을 도입하여, 기준을 선택하면 위반 사항에 자동으로 코드가 부여되어 SAP 시스템으로 직접 전송되도록 했습니다. 이를 통해 인사 부서의 명령서 처리 업무량을 50% 이상 줄였고, 결재 과정에서 안전보건 부서의 참여를 의무화했습니다. 파일럿 기간 동안 모든 명령서(48건)가 100% 디지털 경로를 통해 처리되었으며, 새로운 규칙을 명확히 숙지한 직원의 비율은 90%에 달했습니다. 파일럿 결과에 대한 전문 위원회 보고는 생산 사업장 임원들이 직접 수행했으며, 이후 2027년 말까지 전사에 제도를 확대 적용하고 비정상적인 결재 경로로 명령서를 상신하려는 시도를 차단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